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4/28일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2022년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기 전, 대표팀 선발 기준은 '만 24세 이하 또는 3년 차 이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만 25세 이하 또는 4년 차 이하'로 기준을 1년 높였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 명단으로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 등 프로 180명(투수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투수 10명)까지 총 198명의 선수가 선발되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습니다.
작년에 제출했던 예비 명단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수들인 김광현, 양현종, 김현수 등이 WBC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것도 있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보다 새로운 얼굴들로 명단을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선수 명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포수와 투수 엔트리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2022년 4월 와일드카드 예비 엔트리 포수에는 1985년생 강민호, 1987년생 양의지, 1990년생 박세혁(NC)과 박동원(LG), 1992년생 유강남(롯데 자이언츠)이 뽑혔습니다. 와일드카드 투수로는 1988년생 동갑내기 김광현과 양현종 선발이 거론됐을만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약점은 포수와 선발 투수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예비 엔트리 포수 부문에는 지난해 이름을 올린 베테랑 포수들이 모두 빠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94년생 장승현(두산)과 한승택(KIA), 김준태(kt wiz), 1995년생 박대온과 안중열(이상 NC), 1996년생 김재성(삼성), 1997년생 박상언(한화 이글스), 1997년생 김기연(LG)과 주효상(KIA) 등 아직 경험을 쌓고 있는 포수들이 와일드카드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도 김광현과 양현종이 빠지고, 1995년생 박세웅(롯데), 1997년생 구창모(NC)와 최원태(키움 히어로즈) 등 아직은 베테랑으로 분류되지 않는 20대 중후반 투수들이 대거 뽑혔습니다. 2022년 4월과 올해 4월 모두 와일드카드 예비 엔트리에 뽑힌 선수는 전 포지션에서 투수 박세웅, 최원준(27·두산), 배제성(26·kt) 등 3명뿐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6월 중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간략한 정보 및 일정은 아래 내용 참고 바랍니다.
일정
2023.09.23 ~ 2023.10.18
장소
중국 항저우
규모
45개국 40개 종목, 482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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