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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쌍용차의 변화, KG모빌리티 엠블럼 어떻게 바뀔까

by 빙글세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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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았던 쌍용자동차
KG의 인수로 KG모빌리티로 전환
KG모빌리티 엠블럼 어떻게 바뀔까요?


쌍용차 국산 물량에 쓰던 엠블럼 폐기
수출용에 쓰던 ‘윙 엠블럼’으로 통일
자동차 넘어 모빌리티 기업 도약 의미

 
이번에 KG그룹의 인수로 그룹의 주인이 바뀐 쌍용차사명도 KG모빌리티로 변경되었습니다.

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KG모빌리티 엠블럼 은 쌍용차 국산 물량에 쓰던 ‘쓰리써클(세개의 원)’ 엠블럼은 폐기하고 수출 물량에 써온 윙 엠블럼 대체한다고 합니다.

쌍용차 국내 모델에 사용되었던 엠블럼
코란도에 적용된 윙 엠블럼 KG 모빌리티 제공

 

이전 쌍용차 시절에는 쓰리써클 엠블럼을
국내 모델에 적용하고, 해외 모델에는 윙 엠블럼을 적용했었는데요.
사명 변경에 이어 엠블럼 변경을 통해
기존 쌍용차 이미지에서 KG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만 레터링(글자 표시)과 차량 엠블럼은 수출 시장에 따라 일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도
KG모빌리티는 쓰리 써클 엠블럼 대신 윙 로고를 적용했습니다.
 
이로써 쌍용(Ssangyong)의 머릿글자와
용을 형상화했던 기존 로고는 1993년 첫 등장 이후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윙' 엠블럼은 1997년 체어맨에 처음 적용되면서 차량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의미를 살펴보면 새가 지구를 끌어안고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세계 제일의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 기아가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KG모빌리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KG모빌리티 엠블럼 으로
채택된 '윙' 엠블럼 마음에 드시나요?